서울에 도착한 지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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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정상회담 특별수행원으로 북한에 갔었던 지코가 오늘 서울에 도착했습니다. 오늘 백두산을 갔으며 삼지연 공항에서 평양 순안공항으로 공군 1호기를 타고 오늘 저녁에 서울로 왔다고 합니다. 백두산에 간 지코는 소감은 "천지가 너무 아름다워서 넋을 놓고 봤다. 믿기지 않을 정도록 장관이었다, 사진도 파노라마로 찍어야 할 정도로 눈에 다 안담길 정도로 커서 360도 회전해야 풍광을 온전히 볼 수 있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백두산에 올라도 날씨 때문에 온전히 그 그림을 보기 어렵다는데 날씨가 너무 좋아서 시원하게 풍광이 들어왔다. 그게 너무 기뻤다."라고 말했습니다. 지코는 방북 첫날 열린 만찬장에서 '아티스트'를 불렀다고 합니다. 그리고 에일리는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김형석 작곡가는 피아노 연주에 맞춰 아리랑을 불렀다고 합니다. 또 지코는 공연 중 '손위로'라고 말을 하니 남북 참석자들이 손을 머리 위로 올려줬다고 합니다. 공연은 전반적으로 분위기가 무척 화기애애했다고 합니다. 가수 지코에게 이번 일이 뜻깊고 즐거운 일이 되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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